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 소재인 리튬의 원자재 가격이 올해 1월 말까지 지속적인 하락구간을
벗어나 2월 초,중순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강세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양극재의 리튬이란?
리튬은 가장 가벼운 금속 중 하나이며, 전기를 잘 전도하고 전기화학적 안정성이 높은 특성으로
인해 리튬은 이차전지에서 높은 에너지 밀도와 충전 효율을 제공합니다.
리튬 선물 가격: 12만 위안 육박
지난해 11월말 가격대 회복
원료 가격 올라 이익 커지는 '래깅효과'기대
배터리 핵심 원료인 리튬·니켈 가격이 한 달 가까이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추세적 상승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하지만 광물 가격 하락세에 고전하는 한국 배터리 기업들이 실적 개선의
계기를 마련한 것 아니냐는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
13일 중국 광저우 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탄산리튬 가격은 t당 11만 9800위안
(약 2188만 원)으로, 3주전인 지난달 20일(9만 2800위안, 약 1694만 원)과 비교해 29.1% 올랐다.
거래일 기준 15일간 상승세를 이어간 것인데, 리튬가격이 3~4주간 반등세를 보인 것은
지난해 5~6월 이후 9개월 만이다.
리튬 가격은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중국발 배터리 공급 과잉과 글로벌 경기 위축에 따라 하락
추세를 면치 못했다. 2022년 11월 t당 58만위안(약 1억 원)까지 올랐던 리튬 가격은 올해 2월
8만 9000위안(약 1600만 원)대까지 떨어진 바 있다.
가격 하락세를 보이던 니켈도 덩달아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 11일 기준 니켈 가격은 t당
1만 7910달러(약 2348만 원)로 연초(1만 6600달러) 대비 약 7.9% 올랐다. 최저였던 지난달
초(1만5620달러) 보다 14.7% 올랐다.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많이 사용하는 수산화리튬도 t당
1만 3425달러(약 1759만 원)로 회복세를 보였다.
광물 가격이 오르면서 추세적 반등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기차 판매가 주춤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배터리 업체들은 원료가격 상승에 기대를 걸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가격 강세는 공급 감소와 전기차 보조금 확대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다. 리튬 가격이 생산
비용과 근접한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광물 기업들이 공급을 줄였다. 전기차 보조금이 연초에
풀리면서 전방 산업 업황이 다소 살아난 것도 광물 가격 반등의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원료가격 상승은 양극재·배터리셀 가격에 연달아 영향을 끼친다.
양극재 업체들은 리튬·니켈 등 광물 가격과 판가를 연동하는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한다.
판가는 광물을 사는 시점의 가격이 아닌 최종제품인 양극재를 팔 때의 광물 가격이 기준이다.
광물 가격이 내려갈 때는 비싸게 사서 싸게 파는 구조가 되지만 광물 가격이 오를 때는
반대로 싸게 사서 비싸게 팔 수 있다.
가격 상승으로 인해 제품 가격이 올라 실제 제품을 판매했을 때 기업이 얻는 마진이 커지는 것을
‘래깅 효과(Lagging Effect)’라고 한다. 올해 배터리 기업들은 래깅 효과로 인해 수익성 개선에
기대를 걸고 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올해 배터리 업계를 보는 부정적인 전망이 많았지만 래깅현상이
본격화하면 기업들의 내실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며 "북미 전기차 시장이
본격 활성화하면 캐즘(성장 산업의 일시적 멈춤)도 극복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다만 광물 가격이 추세적으로 이어질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통상적으로 광물 가격이 배터리 가격에
연동되는 시차는 약 3~6개월 정도로 본다.
이달 1~10일 기준 NCM(니켈·코발트·망간),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의 평균 수출단가는
2만 9955달러로 이차전지용 HS코드가 도입된 2022년 1월 이후 처음으로 3만 달러를 하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4%, 지난달과 비교해도 4.4%가량 떨어졌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배터리, 양극재 업황이 반등 구간으로 접어든 것으로 보이지만
전방 수요의 회복 여부는 2분기까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북미 지역 전기차 시장 활성화
등은 업계에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말했다.
출처=아시아경제
개인적인 희망으로는 현시점의 탄산리튬 가격이 120,000위안인데 딱 2배까지만 상승하고
유지될 수 있길 바라봅니다. 그래야만 1,500만 개미들이 투자하고 있는 에코프로 그룹주와
포스코 홀딩스 그룹주들의 주가가 폭발적인 상승세를 만들어 우리 개미들에게 2024년을
생애 최고의 해로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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